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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찬양대 찬양 (2025. 8. 24.)

  https://youtu.be/sQ2wxk6a8MU?si=AZ-4OEU-ZJTVVluc

짧은 말씀 묵상 (2022년 8월 5일)

짧은 말씀 묵상

 

 

 

곱고 아름다운 라헬을 사랑하였던 야곱(창세기 29:17-18, 현대인의 성경)은 아내 라헬에게 화를 내며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30:2).  그 이유는 라헬이 야곱에게 아들을 낳아 주지 못하자 이미 아들 넷을 낳은 언니 레아(29:32-35)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30:1).  이렇게 시기라는 것은 아무리 서로 사랑한다고 할지라도 부부 관계에 갈등을 충분히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치 자식을 낳지 못해서 자신의 여종인 애굽 사람 하갈을 자신의 남편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줘서 그녀와 함께 잠자리에 들게 하므로 그녀가 임신하여 이스마엘을 낳은 것처럼(창세기 16), 자녀가 없었고(29:31) 야곱에게 아들을 낳아 주지 못하던 라헬(30:1, 현대인의 성경)도 자기 여종인 빌하를 자기 남편 야곱에게 첩으로 줘서 그녀로 하여금 야곱과 잠자리를 들게 하므로 임신하여 단과 납달리를 낳았습니다(3-8, 현대인의 성경).  자기 여종을 자기 남편에게 첩으로 주어서라도 아들을 낳길 원하는 자식을 낳지 못하는 여인의 심정을 생각해 봅니다. 

 

언니 레아가 네 아들인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를 낳으면서 어떠한 마음으로 이름을 지었는지(창세기 29:32-35, 현대인의 성경)와 동생 라헬이 자기 여종 빌하를 통해 두 아들인 단과 납달리를 낳으면서 어떠한 마음으로 이름을 지었는지(30:3-8, 현대인의 성경)를 비교하면 레아의 마음은 남편 야곱의 사랑을 매우 갈급히 하다가 넷째 유다를 낳았을 때는 하나님을 찬양한 반면에 라헬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억울한 사정을 아시고 자기가 호소하는 소리를 들으셨다는 것과 자기 언니 레아와의 심한 경쟁에서 이겼다는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레아의 마음은 남편을 야곱을 향하고 있었고, 라헬의 마음은 자기기 시기하던 언니 레아에게 향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은 두 여인에게 향하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언니를 시기하며  언니와 심한 경쟁을 하는 여동생에게 무슨 억울함이 있을까요? (참고: 창세기 30:1, 6, 8, 현대인의 성경)

 

자기를 시기하고 자기와 심한 경쟁을 하여 이기고 싶어하는 여동생 라헬을 향한 언니 레아의 마음은 동생에게 빼앗긴다는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레아는 라헬이 "언니의 아들(르우벤)이 구해 온 합환채를 내게도 좀 주세요"라고 간청했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내 남편을 빼앗아 가고서도 부족해서 이제 내 아들이 구해 온 합환채마저 빼앗아 가려고 하느냐?"(창세기 30:1-15, 현대인의 성경)   가정에서 형제/자매의 시기와 심한 경쟁으로 인해 빼앗기면서 산다는 느낌은 하나님께 보상을 원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18, 현대인의 성경).

 

대가를 지불해야 남편하고 잠자리를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창세기 30:16, 현대인의 성경)

 

아내로서 남편에게 소중히 여김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창세기 30:20, 현대인의 성경)

 

외삼촌 라반을 위해서 일했던 야곱은 그 일한 대가로 얻은 처자들과 함께 떠나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했습니다.  그는 자기 집을 세우길 원했습니다.  그 때 라반은 조카 야곱을 머물러 있게 하고자 "보수를 얼마나 주면 좋겠는지 말해 보아라 내가 얼마든지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라반은 야곱이 자기에게 오기 전에는 재산이 얼마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야곱 때문에 자기를 축복해 주셔서 이제는 재산이 무척 많아졌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외삼촌 라반을 축복하셨고 라반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창세기 30:25-30,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 우리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우리 친척을 축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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