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빚진 자들입니다.
우리는 빚진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모든 죄를 다 용서(탕감)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 우리의 원죄, 과거의 죄, 현재의 죄 그리고 앞으로 지을 모든 죄까지도 다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같이 우리도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용서하지 않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우리에게 빚진자 사상이 결핍되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 할 수록 우리는 빚진자 사상이 더욱더 뚜렷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면 나아갈 수록 우리의 죄가 더욱더 들춰질 것이요, 우리의 죄가 들춰지면 들춰질 수록 우리는 예수 십자가의 흘리신 보혈의 필요성을 더욱더 절실히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회개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받으면 받을 수록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깊이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면 그럴 수록 우리의 빚진 자 사상은 더욱더 뚜렷해질 것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 없는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찬송가410장, 1절)라고 찬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 은혜에 깊이 들어가지 못하기에 우리의 빚진 자 사상이 부족하고, 이 빚진 자 사상이 부족하므로 우리는 ‘그래도 내가 좀 쓸모가 있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무 쓸데 없고 쓸모 없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그의 전적인 은혜로 사용하시고 계시는 것인데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은혜에 더욱더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빚을 얼마나 탕감해 주셨는지를 더욱더 깨달아 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빚진 자 답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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