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확신 (4) (로마서 8장 29-30절)

구원의 확신 (4)

 

 

[로마서 8장 29-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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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30절 말씀입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오늘은 “또한 의롭다 하시고”란 말씀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복음인 창세기 3장 15절을 통하여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롬8:29)을 구원하실 것을 말씀하셨고 그 구원을 이루심에 있어서 죄로 인해 벌거벗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것처럼(창3:21) 하나님이 사랑하사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한(엡1:4) 자들에게 의의 옷을 입혀 주십니다.  즉, 성부 하나님께서는 의롭다하십니다(칭의).  로마서 8장 3-4절 말씀입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율법은 죄인을 구원할 수 없지만 성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죄 없으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다 옮기셔서 예수님으로 하여금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게 하시사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로마서 8장 33절 말씀입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성부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을 의롭다하십니다.

 

로마서 전체를 보면 ‘하나님의 의’가 8번 나옵니다.  이 8번 나오는’하나님의 의’는 3가지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성품(하나님의 속성), 즉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분이시라는 말씀입니다.

 

로마서 3장 5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성품(속성)인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분임을 말씀합니다.

 

(2)   하나님의 행하심

 

로마서 2장 5절 말씀입니다: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으로서 이것은 하나님의 행하심을 말씀합니다.

 

(3)   하나님의 의롭다하심(칭의)

 

로마서 3장 21절 말씀입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의롭다하심(칭의)를 말씀합니다.

 

마틴 루터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하는 로마서 1장 17절 말씀에서 “하나님의 의”를 하나님의 성품으로 생각하여 이 말씀이 해석이 안되다가 하나님의 의롭다하심(칭의)을 말씀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 결과 종교개혁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칭의에 관하여 매우 중요한 말씀은 로마서 3장 21-26절입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을 보면 성부 하나님께서 의롭다하신다(칭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25, 26절).  즉, 성부 하나님께서 칭의의 주체가 되시고 창시자가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칭의의 주체(창시자)가 되시는 성부 하나님께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25, 26절).  어떻게 의로우신 성부 하나님께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셨냐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 모든 사람(23절)[여기서 “모든 사람”은 인류의 첫 사람인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부터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든 사람으로서 로마서 1장 18절에서 3장 20절에서 4가지로 말씀하였음: (1) 이방 사람들(1:18-32), (2) 남을 판단하는 사람들(2:1-16), (3) 유대인들(2:17-3:8), (4) 온 인류(3:9-20)], 즉, “율법 아래 있는 자들”(3:19)이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을 사람들로서 죄의 결과인 사망 선고를 받은 사람들을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는 것입니다(칭의).  어떻게 의로우신 성부 하나님께서 사망 선고를 받은 죄인들을 의롭다 하실 수 있으십니까?  무슨 근거로 그리하시는 것일까요?  바로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5:10)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피” 흘려(3:25) 대속 죽으시사 죄인인 우리를 “속량”(24절) 곧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고(골1:14)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하신(롬5:10) 그 근거로 성부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를 의롭다하십니다. 

 

우리는 다 죄인인데(3:2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성령님으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4:25; 참고: 1:4, 현대인의 성경).  즉,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속량, 곧 죄사함을 받고(골1:14) 또한 의롭다 하심(칭의)을 받은 것입니다(롬3:24-25).  이것은 구약 성경[“율법과 선지자들”(21절)]에게 증거를 받은 것으로서 “율법과 관계없이”(21절, 현대인의 성경)(칭의는 율법과 관계가 없음!)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난 것으로서[“하나님에게 의롭다는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21절, 현대인의 성경)]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22절) 의롭다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그 한 예로, 사도 바울은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고 말하였습니다(4:3; 참고: 창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