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씀 묵상
아브람과 그의 조카 롯에게 소유가 너무 많아서 함께 살기에는
"그 땅"(벧엘과 아이 사이에 있는 땅)의 목초지가 부족하여 결국 롯이 그 땅을 떠나 동쪽인 소돔과 고모라로 떠나므로 서로 갈라서게 되었는데(창세기 13:6-11, 현대인의 성경) 야곱과 에서도
소유가 너무 많아 그들의 짐승을 함께 기르기에는 "그 땅"(가나안 땅)이 부족하여 결국 에서가 그 땅을 떠나 세일의 산간 지역에서 살게 되므로 서로 갈라서게
되었습니다(36:6-8, 현대인의 성경). 이 사실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는 형제이든 친척이든 그들의
소유가 너무 많게 하시므로로 서로 갈라서게 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하나님은 물질의 축복을 베풀어주셔서도 서로 갈라서게 하신다는 생각입니다.
어머니 리브가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은 야곱(창세기 25:28, 현대인의 성경)은 레아보다 라헬을
특별히 사랑하였고(29:18, 현대인의 성경) 또한 라헬의 소생이요
노년에 얻은 요셉을 다른 아들들보다 특별히 사랑하였습니다(37:3,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특별히 사랑하셔서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를 택하시되(신명기 10:15, 현대인의 성경)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에베소서
1:4,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우리를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하나님의 특별한 존재입니다.
아버지 야곱에게 특별히 사랑을 받은 요셉은 그의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요셉으로 하여금 꿈을 꾸게 하신 결과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더욱 미워하였습니다(창세기 37:3-5, 8, 현대인의
성경). 육신의 아버지뿐만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특별히 사랑을 받는 우리는 심지어 형제들에게도 충분히 미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아버지 야곱에게 특별히 사랑을 받고 있었던 요셉인데 꿈을 두 번이나 꿔서 형들에게
그 꿈 이야기를 나눴을 때 그 형들은 요셉을 더욱 미워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를 시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셉을 꾸짖었던 야곱은 요셉의 말을 마음에 간직해
두었습니다(창세기 37:3-11).
우리 형제가 우리보다 더 사랑을 받고 더 높임을 받을 때에 우리는 우리 형제를 충분히 미워하고 시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형제가 우리에게 하는 말을 간직해 둘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 형제를 통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미워하고 시기하며 더욱 미워하는 자들은 심지어 식구라 할지라도 우리를 속일 음모를
꾸밀 수도 있습니다(참고: 창세기
37:4, 5, 8, 11, 18,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꿈으로 인해 우리를 시기하고 미워하는 자들은 심지어 식구라할지라도
꿈꾸는 우리를 속이고 해하려고 음모를 꾸미기까지 하여 그 꿈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 싶어할 수도 있습니다(참고: 창세기 37:18-20, 현대인의 성경).
꿈 꾸는 자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 보려고 자기들의 동생인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다가 결국 맏형인 르우벤의 권면으로 요셉을 죽이지 않고 대신 구덩이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유다의 권면대로 루으벤이 없을 때 요셉을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팔아 넘겼습니다. 그 상인들은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습니다(창세기 37:18-28). 죽이려다가, 구덩이에
던져 넣었다가, 결국에는 상인들에게 팔아 넘겨 애굽으로 가게 된 요셉을 생각할 때 그의 형들의 죽이려는 계획이
점진적으로 약화되어 결국 그는 죽임을 당하지 않고 애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요셉이 되시는 예수님은 자기 백성들인 유대인들의
죽이려는 계획이 점진적으로 강화되어 결국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버지 이삭과 형 에서를 속였던 야곱(창세기 27장)은 외삼촌 라반에게 여러번 속임을 당하였었는데(31장) 그가 당한 제일 괴롭고 힘든 속임 당함은 아마도 특별히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죽임을 당했다고
염소의 피를 적신 요셉의 옷을 가지고 온 요셉의 형들에게 속임을 당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37:3, 31-34, 현대인의 성경).
특별히 사랑하는 식구가 죽었을 때에는 모든 식구가 우리를 위로하여도 아무 소용이 없을
수 있습니다(참고: 창세기 37:35, 현대인의 성경).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 우리 영혼이 어느 누구에게 위로 받기를 거절할 정도로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시편
77:2).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 간절히 찾게
되고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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