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복음” (4)
[로마서 1장 1-4절]
A. “이 복음”(롬1:2), 즉 “하나님의 복음”(1절)이란?
1.
예수님의
나심과 예수님의 죽으심과 예수님의 부활임.
a.
‘예수님의 나심’에 대해서는 지난 주 수요 예배 때 “이 복음”(3)이란 제목 아래 이미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음.
(1) 오늘은 “이 복음”(4)이란 제목 아래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다음 번에 “이 복음”(5)이란 제목 아래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려고 함.
B. “이 복음”(2절), 즉 “하나님의 복음”(1절)은 ‘예수님의 죽으심’ 임.
1.
(롬1: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a.
이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지만 예수님이 죽으셨다는 분명한 말씀은 나오지 않음.
(1) 그러나 “죽은 자들 가운데서”라는 말씀 안에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내포하고 있음.
즉, 로마서 1장 4절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음.
(a) 만일 예수님의 죽으심이 없으셨다면 예수님의 부활하심도 있을
수가 없었음.
(i)
고린도
교회에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고전15:35)했을 때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씀하였음: “그것은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여러분이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합니다”(36절 현대인의 성경).
b.
(고전15: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1) 성경은 분명히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릴 때”(52절, 현대인의 성경)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라고 말씀하고 있음(52절).
(a) 그 때까지 죽지 않은 사람들, 즉 “살아남은 자들”(살전4:17)은 “변화될 것”임(고전15:52, 현대인의 성경).
(i)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면 “모든 것을 자기에게 복종시킬 수 있는 그 능력으로 우리의 천한 몸을 변화시켜 자기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게 하실 것”임(빌3:21, 현대인의 성경).
2.
예수님의
나심의 목적은 죽으시기 위해서임.
a.
(막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현대인의 성경)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내 생명마저 주려고 왔다”].
(1)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자기 목숨(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시기 (죄값을 치르기) 위해서였음.
(a)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결코 부인할 수가
없음!
3.
과연
예수님은 죽으셨습니까?
a.
죽음의
죄의 값임. 즉, 사람이 (질병으로 죽든 굶어서 죽은 사고로 죽은) 죽는 것은 죄의 값이라는 말임.
(1)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현대인의 성경) “죄의
대가는 죽음이지만 …”].
(a) 이것은 죄를 용납하실 수 없으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선포하신 것임.
(2) (창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a) 그러나 여자가 가장 간교한 뱀(3:1)의 유혹에 넘어가 그 나무의 과일을 보니
먹음직스럽고 보기에 아름다우며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였으므로 그 과일을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니 그도 그것을 먹었음(6절, 현대인의 성경).
(i)
이렇게
언약의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므로 범죄한 결과가 바로 죽음이었음(2:17).
·
이렇게
사람이 죄를 범하면 반드시 죽지만 의로운 사람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임(만일 아담이 죄를 범하지 않았다면 영원히 살았을 것임).
b.
예수님은
의로우신 분이심. 그분의 나심은 성령님으로 잉태되셨기에 죄가 없으신 의로우신
분이심.
(1) (눅1: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a) 지극히 높으신 성령님께서 죄인인 마리아를 덮으시므로 마리아의
죄가 아기 예수님에게 마치지 않도록 능력으로 역사하셨기에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몸으로 태어나셨음.
(i)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33년 사시는 동안 우리처럼 사탄의 시험을 많이 받으셨지만 그 모든 시험에 넘어가지 않으시고 이기셔서 죄가 없으심.
·
(히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c.
그러면
죄의 값이 죽음인데 이렇게 죄가 없으신 의로우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죽으셨습니까? 이것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하신 것임.
(1) 성부 하나님께서 하셨음.
(a) (요일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i)
우리
모두가 다 죄로 인해서 죄인 되었고(롬5:8) 또한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기에(10절)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선 화목제물이 있어야 했는데 사랑의 성부 하나님께서(요일4:8,
16)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보내신 것임(10절).
·
(사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
성부
하나님께서는 죄 없으신 예수님에게 죄를 정하시되 우리의 모든 죄를 다 걸머지시게 하셨음. 그리고 성부
하나님께서는 죄를 정죄하시되 죄 없으신 예수님으로 하여금 우리의 모든 죄의 값을 십자가에서 치르게 하셨음.
·
(롬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
비록
빌라도가 예수님이 죄가 없다고 3번이나 선포하고 석방하려고 노력하였었지만 성부 하나님의 뜻은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는 것이었음.
(2) 성자 예수님께서 하셨음.
(a) 성자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으로서 화목제물을 드리셨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스스로 목숨을 버리셨음.
(i)
(요10:17-18)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
예수
그리스도만이 목숨을 버릴 권세가 있으시고 다시 얻을 권세가 있음. 예수님께서는 목숨을 버릴 권세로 자기의 목숨을 스스로 버리신
것임.
-
(요일3:16,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리신 일로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b) (갈1: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i)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우리를 이 악한 세대에서 구원하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십자가에 주셨음.
(3) 성령 하나님께서 하셨음.
(a) (히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i)
영원하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흠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하나님께 드리셨음.
(b) 예수님의 나심(탄생)은
성령님으로 잉태되셨고, 예수님의 33년 인생도 성령 충만하셨으며,
사탄의 모든 시험도 성령충만하시사 이기셨고, 예수님의 죽으심도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된 것임.
(4) 이렇게 예수님의 죽으심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임.
4.
죄가
없으신 의로우신 예수님께서 죽으신 것은 죄인인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신 것임.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우리의 죽음을 대신하기 위하여 예수님이 죽으신 것임.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a.
우리는
죽음에 이르지 않게 되었음.
(1) 우리는 죽지 않음.
다시 말하면, 죄로 말미암아 죽는 것인데 우리가 죽은 것은 더 이상
죄로 말미암아 죽는 것이 아니라는 말임.
(a) 그 이유는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속량 곧 죄사함을
얻었기 때문임.
(i)
(골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이 아들이 피 흘린 대가로 자유를 얻고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b) 그 이유는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기 때문임.
(i)
(롬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
(롬8:33-34)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피)의 근거로 우리를 의롭다 하셨는데 누가 우리를 정죄할 수 있겠습니까? 결코 없음!
b.
우리의
죽음은 죽는 것이 아니라 자는 것임.
(1) 성경은 우리의 죽음을 자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음.
(a) (행7:59-60)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b) (살전4:13-15)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i)
그래서
우리는 장례 예배 때 잠이든 성도에게 “안녕히 가십시오”(Good bye)라고 말하지 않고 “안녕히 주무십시오”(Good night)이라고 말함.
·
그
이유는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릴 때”(고전15:52, 현대인의 성경)
즉, “주님이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실
때”(살전4:16, 현대인의 성경) 잠든 성도가 다시 깰 것(부활할 것)이기 때문임.
c.
우리의
죽음은 천국 관문을 통과하는 것임.
(1)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두 행악자들도 하나는 예수님의
오른편에, 또 하나는 예수님의
왼편에 매달렸음(눅23:33, 현대인의 성경).
(a) “함께 십자가에 달린 죄수 중 한 사람은
'당신이 그리스도가 아니오? 당신 자신과 우리를 구원하시오.' 하며 예수님을 모욕하였으나 다른 죄수는 그를 꾸짖으며
'너는 똑같이 사형 선고를 받고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느냐? 우리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이런 벌을 받아도 싸지만 이분은
잘못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한 후 예수님에게 “예수님,
당신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말했음(39-42절, 현대인의 성경).
(i)
그
때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음(43절).
·
이
사람은 주님과 함께 낙원에 갔음.
(2) 우리는 죄의 값으로 죽지 않음.
우리의 죽음은 자는 것이요 또한 천국 관문을 통과하는 것임.
5.
성경은
우리가 죽는다고 말씀하고 있음.
a.
(고후5: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1) “한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인 우리
모든 죄인들을 대신하여 죽으시므로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음.
(a) 여기서 우리 모든 사람이 죽었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i)
그
의미는 우리의 죄의 몸, 즉 옛 사람이 죽었다는 의미임.
·
(롬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
예수님의
육체(몸)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을 때 우리의 옛 사람도 함께 죽었음. 이 옛 사람이 죽었기에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현대인의 성경) 다시 살아나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임(고후5:17).
C.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복음”(롬1:1)임!
1.
오늘
우리가 “이 복음”(2절)을 들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얼마나 복댄지 깨닫아야 함.
a.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얼마나 엄청나고 놀라운 축복을 받았는지 깨닫게 하여 주시길 기원함.
(1) 우리가 이젠 죄로 말미암아 죽지 않고, 우리의 죽음은 자는 것이요 또한 천국 관문을
통과하는 것임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로 찬양과 경배를 드려야 함.
(a) 새 찬송가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1절)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우리가 생각할 때에 세상에 속한 욕심을 헛된 줄 알고 버리네
(2절)
죽으신
구주 밖에는 자랑을 말게 하소서 보혈의 공로 힘 입어 교만한 맘을 버리네
(3절)
못
박힌 손 발 보오니 큰 자비 나타내셨네 가시로 만든 면류관 우리를 위해 쓰셨네
(4절)
온
세상 만물 가져도 주 은혜 못 다 갚겠네 놀라운 사랑 받은 나 몸으로 제물 삼겠네 아멘.
(2) 이젠 우리 옛 사람은 죽고 새사람이 되었으므로 새사람 답게
복음의 합당한 삶을 살면서(빌1:27) “이 복음”(롬1:2),
“하나님의 복음”(1절)을 전해야
함.
(a) 새 찬송가 497장 “주 예수 넓은 사랑”:
(1절)
주
예수 넓은 사랑 그 크신 은혜를 나 힘써 전파함은 참 기쁜 일일세 주 예수
복된 말씀 생명과 진리요 내 맘의 갈급함을 다 채워 주시네
(2절)
이
말씀 전할 때에 내 맘이 기쁘고 그 말씀 전할수록 새 기쁨 넘치네 구원의 복된 말씀 못 들은 사람이 세상에 많으므로 힘써서 전하세
(3절)
이
말씀 들은 사람 또 듣기 원하고 목말라 사모하니 그 말씀 진리라 그 나라 영광 중에 나 부를 새 노래 예부터 좋아하던 이
말씀뿐일세
(후렴) 예부터 전한 말씀 주 예수 크신 사랑 나 항상 전파하기 참 기뻐하도다.
[2022년 8월 17일, 원로 목사님의 수요 예배 설교를 요약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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