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기회입니다. (7)
[사도행전 27장 20-26절]
오늘 본문 사도행전 27장 22절과 25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유라굴로라는 초강력 태풍을 만나 14일 동안 해와 별도 보이지 않고
먹지도 못해 “살 소망이 완전히 끊어진” 최악의 위기 가운데 있는 배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안심하라”하고 두 번이나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안심하라”라는 헬라어 단어 “εὐθυμεῖν”(유뒤메인)는 어원 그대로 풀이하면 “좋은 마음을 품다”, “용기를
내다”, “낙심하여 멈췄던 숨을 밝게 다시 내쉬다”라는 뜻입니다(인터넷).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로 가슴이 조여들고 호흡이 가빠진 상태에서,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평안을 찾는 상태를 묘사합니다. 따라서 여기서의 “안심”(εὐθυμεῖν)은 인간적인 긍정주의가 아니라,
환경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100% 신뢰할 때 찾아오는 영적인 담대함과
평안을 의미합니다(인터넷).
실제로 바울이 그 최악의 위기 가운데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평안을 찾아 안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환경이
좋아져서가 아니라, 바로 전날 밤 “"너는 가이사(황제) 앞에 서야 하겠고, 함께하는 자들을 다 네게 주셨다"라는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24절). 그래서 그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찾아오는 영적인
담대함과 평안을 가지고 구원의 여망(남의 희망)이 없어져 죽음의 공포(두려움) 속에 있었던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22절)하고 말했던 것입니다.
당시 배에 있던 276명의 사람들은 14일 동안 먹지도 못하고
폭풍과 싸우며 이미 "죽음의 공포"에 완전히 압도당해
있었습니다. 여전히 폭풍우가 몰아치는
한복판에, 인간의 힘으로 살아남으려는 모든 여망(배의 기구와 짐을 버리는
행위 등)이 완전히 바닥났을 때, 바울은 사람들의 목숨은 안전하지만,
배는 파괴될 것이라고 선언한 것입니다(인터넷). 왜 하필이면 “배”는 파게될 것을 선언한 것일까요? 그 당시 사람들에게 배와 그 안의 화물(곡물)은 엄청난
재산이자 목숨처럼 아끼던 자산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의지하는 세상의 수단(배, 물질)은 흔드실 때가 있다는 말입니다(인터넷). 왜 흔드시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인간이
의지하는 배나 재산 등이 우상(혹은 가짜 안전감)이 되어 우리가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어리석음을 들춰내시고 깨닫게 하시사 정작 가장 중요한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인터넷).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의지하는 배와 같은 버팀목을 다
파괴하시사 우리로하여금 전적으로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케 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고 있었던 바울은 배에 있던 276명의 사람들에게 오늘 본문 사도행전
27장 23-24절에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여기서 바울이 “내가 속한 바”라고 말했다는 것은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은 풍랑의 지배를 받으며 두려워했지만, 바울은 자신이 ‘풍랑보다 크신 하나님의 소유’라는 확실한 소속감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인터넷). 또한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라는 말씀을 배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한 이유는 그에게는 아직 완수해야 할 '로마 복음화(가이사 앞에 서는 것)'의 사명이 남아있다는 것과 그 사명을 하나님께서 자기를 통해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음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하나님께서 너와 함게 향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시고자 그와 함께 배에 탄 276명 전원을 바울의
손에 맡기시고, 폭풍 가운데서도 단 한 사람의 생명도 잃지 않도록 완벽하게 보호하고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인터넷).
이 말씀대로 사도행전 27장44절을 보면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친 파도와 파선이라는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100% 성취된 것입니다(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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