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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마지막 문안 인사 (11)

이 성탄 계절에 사도 바울은 두기로를 특별히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보냈다(골4:8)하는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gave)(요3:16)는 말씀과 더불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주"셨다(gave up)(롬8:32)는 말씀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셨다(gave Himself up)(엡5:2)는 말씀을 연관해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마27:46)라는 말씀도 생각났습니다.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버리시기까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도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우리 목숨을 잃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막8:35).   https://youtu.be/amBwOJJrKxs?si=B6DoBllFE_Il7U-p

"아버지의 죽음을 준비하고 싶어요"

  아버지의 죽음을 준비하고 싶어요 허그맘 8만 팔로워 2020.10.21. 17:45 1,709 읽음 아버지의 죽음을 준비하고 싶어요 . 질문 )  최근 아버지가 노환으로 자주 응급실에 가시거나 입원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와 이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상하게 됩니다 .  저는 불안에 휩싸이는 기분을 때때로 느끼게 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고 무기력해 집니다 .  어린 시절에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 몇 년 전 ,  아버지가 자신의 죽음이후에 대한 말씀을 하셨을 때 , “ 저는 아직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  엄마의 죽음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아버지와의 이별은 준비된 후에 했으면 좋겠어요 .  그러니 아버지가 건강을 잘 돌보세요 ” 라고 하였는데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준비가 된 것 같지 않아요 .  가족의 죽음에 대한 저의 마음을 살펴보면서 막연한 두려움과 ,  한 편으로 ,  준비된 좋은 이별을 하고 싶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맏이로써 제가 어떻게 하면 우리 가족들이 아버지와 이별을 잘 할 수 있을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   답변 )  질문자님은 현재 아버지의 죽음을 앞두고 걱정이 많으신 것으로 보여 집니다 .  죽음을 앞두게 되면 응급실이나 입원이라는 병원출입이 많아지게 되지요 .  그럴 때 가족들은 불안과 우울 ,  때로는 무력감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들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  또한 어린 시절에 엄마의 죽음을 경험하였다면 아버지의 생존이 더욱 소중할 것 같습니다 .  내용 중에 아버지와 이별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말이 마음에 무겁게 닿습니다 .  가족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 대한 정서적인 면과 태도에 대한 숙고는 막상 임종을 맞이했을...